‘2018 외국기업의 날’ 행사

외국인투자 유치 46명 포상

울산알루미늄(주) 제리 퀵(사진)대표이사가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5일 서울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한 이날 ‘2018 외국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제리 퀵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46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제리 퀵 대표이사는 일본 3대 철강회사이자 알루미늄·구리제품 공급사인 고베제강이 노벨리스코리아(주) 울산공장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총 3600억원(3억1437만달러)의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와 고용유지 및 복지, 교육지원 등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과 상호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알루미늄(주)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주)와 일본 3대 철강회사이자 알루미늄 및 구리제품 공급사인 고베제강의 합작법인으로 2017년 10월 출범하여 자동차, 건축재 및 전기전자제품용 압연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대표 알루미늄 압연 기업이다.

한편 외국기업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주한 외국기업협회가 우리나라에 직접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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