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상금 1천만 원 학성고 동문 후배들 전액 장학금으로 전달

▲ 이홍기 학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선수단과 동문들이 준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울산학성고등학교가 6일 경북 상주시 블루원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18 키움증권 배 고교 동창 골프최강전에서 남대전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김상년(9회) 감독을 필두로 표진옥(4회), 박정훈(6회), 황상원(14회) 선수가 출전했다.

이 대회는 전반기 159개 학교와 후반기 157개 학교가 참가하여 전후반기 각 4강을 통과한 8개 고교가 통합 8강을 치렀다.

이홍기 학성고등학교 총 동문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동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준우승에 머물러 아쉽지만 동문 전체가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큰 선물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의 준우승 상금 1천만 원은 학성고 동문 후배들을 위해 전액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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