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어 이번 주 경기는 훨씬 쉬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하며상승세를 이어간 한희원(25.휠라코리아)은 『지난주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어 이번주경기는 좀 더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사흘연속 선두권을 지켜낸 그는 『특히 아이언샷과 퍼트만큼은 아주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어 벌어질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대해서는 여름이지만 쌀쌀한 날씨와 강한바람을 우려했다.

 다음은 한희원의 대회 공식인터뷰 내용.

 -- 지난주에 이어 또 한번 좋은 일이 생겼다. 줄리 잉스터를 잡지 못했지만 2위에 오른 것에 만족하나 ▲물론 2위에 올라 대단히 기쁘다. 잉스터도 아주 잘했다 -- 지난주 우승이 힘이 되었나 ▲지난주 우승으로 자신감이 붙었고 더욱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아주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 경기 내용중 어느 부분이 좋았나 ▲특히 아이언샷과 퍼트가 아주 좋았다 -- 이번주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예정되어 있는데 ▲모든 선수들이 강한 바람과 비를 걱정하고 있다. 바람만 분다면 괜찮지만 추운 날씨는 질색이어서 걱정이다. 변수가 많은 대회인 만큼 우승에 대한 기대는 하지않고 단지 내 경기에 충실하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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