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중구 갤러리라온
한 작가는 일상 속에서 작품 소재를 찾는다. 전시에는 그의 판화작업이 선보이고 있다. 나무판을 파고 찍어내는 일이 고되지만 새로운 색을 찍어 낼 때마다 어떤 새로운 이미지가 구현될 지 늘 궁금하다. 그래서 작업을 멈출 수 없다.
한 작가는 “나의 판화는 소멸판법을 이용한 다색 목판화이다. 판화로 찍어내는 것으로 작업이 마무리 될 때도 있지만, 서양화를 전공해서 그런 지 때로는 판화 작품 위에 작은 드로잉을 더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한국현대목판화협회와 울산판화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9일까지. 246·0664.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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