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6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울산시·ETRI Tech Day 행사를 열었다. 한동원 SW콘텐츠연구소장이 기술설명회를 하고 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울산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 육성 모색하기 위해 6일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울산시·ETRI Tech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동원 ETRI SW콘텐츠연구소장, 지역 중소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한동원 소장은 ‘인텔리전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술협업을 통한 울산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 ETRI 연구원들이 △밀폐 공간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작업자 위험 예측과 위치 추적 기술 △카메라 센서 기반 정밀 맵 생성기술 △무인비행체 환경인지 기술 등 핵심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가 열렸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드론,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 사업화 가능성을 소개하고 ETRI 기술이전 방안을 설명하는 개별 상담회도 병행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은 ‘Ulsan Tech Day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장으로써 Tech Day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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