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동원 ETRI SW콘텐츠연구소장, 지역 중소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한동원 소장은 ‘인텔리전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술협업을 통한 울산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 ETRI 연구원들이 △밀폐 공간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작업자 위험 예측과 위치 추적 기술 △카메라 센서 기반 정밀 맵 생성기술 △무인비행체 환경인지 기술 등 핵심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가 열렸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드론,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 사업화 가능성을 소개하고 ETRI 기술이전 방안을 설명하는 개별 상담회도 병행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은 ‘Ulsan Tech Day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장으로써 Tech Day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최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