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울산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115명이 줄어든 1만3219명이 시험을 치른다.

울산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26개 시험장 483개 시험실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수험생이 지켜야할 유의사항을 6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모든 수험생은 오는 14일 실시되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개인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인 15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국어영역)를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도 시간에 맞춰 입실해야 한다.

2교시(수학영역) 선택형 시험의 선택 유형(가·나)과 함께 매 시간마다 문형(홀수형·짝수형)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휴대폰, MP3 등 전자기기와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있는 시계 등은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이다. 특히 올해는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 추가로 반입금지물품에 명시됐다. 반입금지물품을 휴대했다면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특히 1·3교시에 실시되는 감독관의 시계 점검에 반드시 응해야 한다.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결재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는 허용된다.

한국사는 필수영역으로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처리되고 수능성적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제4교시 선택과목은 최대 2과목(제1선택·제2선택)을 응시할 수 있다.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해야 한다.

1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제1선택 과목시간(30분)에는 조용히 대기한 후 제2선택 과목시간에 본인 선택과목을 응시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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