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서혜민등 작가 6명 차례로
릴레이 개인전 형식 진행
10일부터 소금포갤러리서

▲ 김용우 작가의 ‘공생’

복합문화공간 염포예술창작소(소장 김효정)가 올 한해 입주작가들의 성과물을 보여주는 ‘2018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을 릴레이 개인전 형식으로 마련한다. 전시는 모두 소금포갤러리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서혜민(설치, 영상), 김용우(도예), 이경민(설치, 영상), 이진경(회화, 설치), 김기운(회화), 곽요한(회화)씨. 짧게는 4개월, 길게는 10개월 동안 염포예술창작소에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사운드 아트작가로 활동중인 울산출신 서혜민 작가는 ‘감각의 재구성’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자연, 사람, 사물이 본래 지닌 시청각 이미지를 새롭게 구현한 설치 영상작품을 선보인다.

울산 출신으로 창작도예 작품세계를 구축해가고 김용우 작가는 예술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담아낸 일련의 도예 신작들을 ‘in ceramic arts’라는 제목으로 보여준다.

 

서울 출신의 이경민 작가는 ‘U의 집합’이라는 표제로, 입주작가로서 활동하는 동안 서울과 울산을 오가면서 느꼈던 시각, 촉각, 청각적인 기억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해 낸다.

울산출신의 이진경 작가의 개인전 표제는 ‘QuantuScape’이다. 미시적인 풍경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창녕 출신 김기운 작가는 ‘Return to where-GENOME’이라는 제목으로 작가만의 독특한 창작 세계를 보여준다.

서울 출신의 곽요한 작가는 ‘A hole’이라는 표제를 달고 사회적 억압과 편견에 갇혀 있는 마이너리티들의 처한 처지를 지하 하수구의 이미지를 통해 구체화시킨 일련의 작품을 선보인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