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클럽

창립 25주년 기념식 열려

▲ 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클럽 창립 25주년 행사가 7일 롯데호텔에서 열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클럽(회장 김순임)이 7일 울산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소롭티미스트(Soroptimist)는 라틴어의 ‘Soros’(여성)와 ‘Optima’(최고)의 합성어로 ‘최상의 여성들’을 뜻한다. 국제소롭티미스트는 1921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이상적인 봉사를 꿈꾸던 전문직 여성 80여명이 첫 활동을 시작해 현재 129개국에서 8만여명의 회원을 둔 국제여성봉사단체다.

한국협회는 1966년 결성됐고, 현재 25주년 된 울산클럽에는 24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울산클럽 회원은 물론 임정미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총재와 자매클럽인 한국 광주무등클럽, 일본에서 활동하는 교토 니시야마클럽 회장단도 참석했다. 또한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3명의 여성 가장을 초대해 시상했다.

김순임 회장은 “미혼모와 소녀가장 등 여성들의 사회활동과 독립을 돕는 봉사단체로서, 울산은 물론 한국과 국제사회에 도움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클럽은 그동안 해마다 바자회를 열어 미혼모를 돕는 단체나 소녀가장들을 지원해 왔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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