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지난 6일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전 실·과, 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공직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가 지역주민의 더 나은 생활과 행복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6일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전 실·과, 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공직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토론회는 구민 행복실현과 행정제도 개선 등을 위해 전체 직원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수렴한 뒤 이중 실행가능한 제안을 뽑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총 148건의 제안 중 최종 발굴된 81개의 제안을 중심으로 박태완 중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3팀 등의 참석자들이 격식 없는 자유토론을 펼쳤다.

‘울산중구의 랜드마크 I LOVE 울산큰애기 설치’ ‘생애주기별 관광서비스 운영’ ‘울산 민속 학춤 보존과 대중화’ ‘예술작품 상설 아트페어 센터 설치 운영’ 등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앞두고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또 ‘중구 통합도서관 어디서나 대출과 반납’ ‘민원업무 통합창구 운영 원스톱 민원처리’ ‘야간과 주말의 민원현장대응팀 운영’ 등 주민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안과 ‘옥상정원 활성화로 도시 열섬현상 해소’ ‘원도심 내 흡연부스 설치’ 등 실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특히 중구 주요 정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동 행정복지센터 청년 행정도우미 채용’ ‘종가로 힐링로드 조성’ 등 정책연구모임에서 도출된 의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참고제안이 39건 제안됐다.

중구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들은 실현 가능성과 추진 효과가 높은 제안을 선정, 오는 12월 시상과 포상, 인사마일리지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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