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차의환 부회장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정명림 대표이사 사장이 경기변동과 업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차의환 부회장은 7일 현대중공업그룹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정명림 대표이사 사장을 방문하고 경기변동과 업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정명림 대표이사는 “조선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일감부족과 경영난에 따른 조치들에 대해서 회사 측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선박 시장의 회복 등 긍정적 요인에도 영업이익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고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최상의 제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의환 부회장은 “어렵지만 현대중공업 그룹이 시장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으로 최근 LNG선 수주에 독보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현대일렉트릭도 동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주52시간 도입, 탄력근무제를 비롯한 산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등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의에 건의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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