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림 대표이사는 “조선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일감부족과 경영난에 따른 조치들에 대해서 회사 측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선박 시장의 회복 등 긍정적 요인에도 영업이익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고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최상의 제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의환 부회장은 “어렵지만 현대중공업 그룹이 시장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으로 최근 LNG선 수주에 독보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현대일렉트릭도 동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주52시간 도입, 탄력근무제를 비롯한 산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등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의에 건의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