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현대중공업 조선 테크데이

조선기자재 중기 세미나·상담회

▲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 ‘2018 현대중공업 조선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대기업인 현대중공업이 조선기자재 생산 중소기업에게 조선관련 최신 기술동향과 정보 노하우를 전수해 상생을 모색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8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 마련한 ‘2018 현대중공업 조선 테크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조선기자재 생산 중소기업에게 조선 관련 최신 기술동향과 정보 등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기자재 관련 60여개사가 초청돼 조선산업에 대한 기술이슈와 현황 등에 대한 세미나와 상담회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선급 천강우 박사가 ‘국제환경규제 대응 기술현황’을 주제로 에코 스마트십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한국의 과제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 현대중공업에서 선장(LNG 이중연료엔진 및 연료공급시스템), 기장(친환경장비), 전장(스마트십)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각 품목별 설계 담당자가 직접 기술개발 관련 최신 동향을 전달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설계 담당자와 중소기업간 1대1 기술상담을 통해 기술애로사항 등에 대해 상담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조선기자재 관련 중소기업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조선설계부문장인김재을 상무는 “앞으로도 기자재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