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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무역
“수출 다변화·한중FTA 대응전략 수립 필요”산단공단, 5차 산업입지포럼 개최
유화산업 위기진단등 주제로 논의
“일시적 호황…미래의 변화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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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2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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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단지공단은 8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석유화학산업 위기진단 및 산업단지 경쟁력강화’를 주제로 2018년 제5차 산업입지포럼을 개최했다.
울산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신 성장 패러다임으로 해외진출확대, 원가경쟁력 강화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물론 설비 대형화, 기능성 화학소재산업 육성, 에너지 저소비 사업의 다각화 등 하드웨어적측면을 강화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8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석유화학산업 위기진단 및 산업단지 경쟁력강화’를 주제로 마련한 2018년 제5차 산업입지포럼에서는 미래 화학산업 변화 대응전략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국화학연구원 RUPI 사업단장인 이동구 박사는 발제에서 “지금의 석유화학산업 호황은 일시적 현상으로, 글로벌 환경변화와 에너지 판도재편으로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울산 화학산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대처방안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박사는 구체적 경쟁력 방안으로 △해외진출 확대, 저가원료의 국내도입 증대 △FTA 및 수입규제 등 통상변화 대응력 강화 △설비 대형화,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기능성 화학소재 산업육성 고부가가치 실현 △바이오·농화학·태양광·수처리 분야 등 에너지 저소비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고유가 리스크 감소 등을 꼽았다.

특히, 이 박사는 새로운 화학산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방안으로 기업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사업구조 혁신과 함께 수출다변화를 위한 체계적인 포스트 차이나 및 아세안 시장진출 및 한중 FTA의 수익극대화 효과를 위한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밀화학산업 및 고기능성 신소재화학 투자 확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조일래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회장은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의 역할과 울산 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 안전관리 및 울산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공동배관망 구축사업과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시설 사업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국내 석유화학제품 생산단지는 울산·온산단지를 비롯해 여수, 대산단지가 대표적이며, 에틸렌 생산기준 세계 4위다. 하지만 최근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 성장률 둔화로 수요가 정체되는 등 어려움이 확대되면서 위기진단을 통한 경쟁력 강화방안 수립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산단공측은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내 성장거점으로 발전전략의 모색과 함께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 향후 석유화학 특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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