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과체험학습의 기회 제공해

 

울산 화봉고등학교(교장 박윤한)는 9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개방형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진로매칭프로그램인 ‘대학생 전공특강’을 운영했다.

‘대학생 전공특강’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과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미래사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화봉고등학교의 대표적인 진로매칭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공별 대학생 강사가 화봉고등학교에서 직접 와서 실시한 진로매칭프로그램 ‘대학생 전공특강’은 경영학과, 컴퓨터공학과, 유전공학과, 기계자동차학과, 사회복지학과, 해양학과, 간호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별 대학생 16명이 참가해 ‘강연, 학습코칭, 진로코칭’ 등이 운영됐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컨설팅을 받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김세영(1학년)학생은 “대학생들과 멘토 멘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학과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학 진학에 대한 준비를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윤한 교장은 “대학생들이 직접 학교로 와서 하는 전공특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학과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봉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연구시범학교로 학생 중심의 선택교육과정을 전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중심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수업과 평가・기록이 일체가 되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대학생 전공특강’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를 적용하는 1학년의 경우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선택과목을 결정하는데 화봉고등학교의 진로매칭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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