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전국뉴스사회
자전거 헬멧 의무화 지켜지나?…공공자전거 헬멧 상당수 분실대전 공공자전거 헬멧 400개 중 절반 분실…세종시 분실률 33%
지자체 “처벌규정 없어 실효성 없는 법 전락…추가 배치 고민”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10  18:25: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자전거 안전모(헬멧) 착용 의무화 법안 시행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에 안전모를 비치했지만 상당수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공공자전거 ‘타슈’ 이용자를 위해 지난 9월 27일 안전모 200개를 비치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한 달 만에 140개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200개를 추가 비치했지만 1주일 만에 40여개가 또 사라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공자전거에 비치한 안전모는 계속 없어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안전모 400개 가운데 절반에 육박한 192개를 분실한 것으로 집계됐다.

타슈를 관리하는 대전시설공단은 몇해 전부터 안전모를 비치하고 있지만, 설치하는 족족 사라지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40개의 안전모를 자전거에 설치했는데, 이 가운데 95% 정도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자전거 이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모를 자전거 바구니에 넣어뒀는데, 이용자들이 이용 후 그냥 가져가는 것으로 공단은 보고 있다.

현재 2천300여대의 공공자전거를 보유한 대전시는 앞으로 안전모 200여개를 추가 비치할 계획이다.

공공자전거 900대에 안전모를 비치한 세종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1일 공용자전거 128대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안전모 43개가 사라져 33.6%의 분실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분실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모를 비치할 때부터 분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지자체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안전모를 비치했다.

지난 9월 28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도로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는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처벌규정은 없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여전히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자전거 정책토론회’에서 안전모 의무착용이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란 비판이 쏟아졌다.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국회는 자전거 안전모 의무착용을 없애는 개정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처벌규정이 없다 보니 실효성이 없는 법으로 전락했다”며 “국회에서 안전모 의무착용을 없앤 개정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어 공용자전거용 안전모를 추가로 배치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백종원 개무시, “카메라만 없었으면…”
2
송종국 고소 “이제 지아와 지욱이가 커서 너무 많이 알아”
3
장미인애 스폰서폭로 “앞에선 말도 못 걸XX들이 고액?”
4
울산 송정지구 12월 입주,대중교통은 6개월 후에나
5
울산 최대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문 열어
6
이수역 폭행 영상, “쳐 봐? XX 달고 이것도 못해?” “내 XX가 네 XX보다 더 크다”
7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강동관광단지’ 탄력
8
어려웠던 올 수능…1등급컷 1~2점 떨어질듯
9
박태완 청장 ‘선거법 위반여부’ 쟁점 부상
10
울산, 동북아 에너지허브·북방경제협력 선도도시로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