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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농구/배구
현대모비스, DB 대파로 자존심 살려라건아, 득점·리바운드 더블더블
109대83으로 DB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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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1  2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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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울산의 섀년쇼터가 슛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라건아의 종횡무진 활약을 앞세워 안방에서 원주 DB에 대승을 거두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35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라건아를 앞세워 109대83으로 26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삼성과 KCC에 당했던 2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성적은 9승3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반면 DB는 장신 외국인 선수 틸먼의 공백을 실감하며 시즌 9패(4승)째를 당해야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문태종, 라건아, 양동근의 득점을 앞세워 25대17로 앞서나갔다. 2쿼터부터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라건아와 외국인 선수 섀년 쇼터를 앞세워 DB의 골밑을 폭격했다. 두 선수는 2쿼터에만 무려 25점을 합작했다. 전반이 끝나고 현대모비스는 DB를 56대33, 무려 23점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오랜만에 득점력이 불을 뿜었다. 외국인 선수 틸먼이 부상으로 빠진 DB 골밑은 라건아의 놀이터였다.

현대모비스는 DB를 계속해서 몰아붙였고, 3쿼터를 88대60으로 끝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하며 26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라건아가 35점 16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섀넌 쇼토도 3점슛 3방 포함 21점을 보탰다. 양동근과 이종현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삼성과 KCC의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서울 삼성에 94대75로 승리했다.

KCC는 1쿼터에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과 송교창이 18득점을 합작하며 27대13으로 앞서 나갔고, 2쿼터엔 높이의 우위를 보이며 점수 차를 20점 차 이상으로 벌렸다.

3쿼터엔 상대 팀 이관희에게 12점을 내주는 등 수비가 뚫리면서 한때 8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KCC는 4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린 김민구의 활약을 앞세워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KCC 브라운은 28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송교창이 16점, 이정현이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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