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0여명에 장학금 4천여만원 전달

▲ 울산 북구 산하동에 들어서는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이 지난 10일 마련한 미국 4인조 컨트리뮤직 보컬그룹 로스트보이즈의 공연.
울산 북구 산하동에 들어서는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이 지역민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공연을 마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북구 강동산하지구 중앙공원에서는 꼼지락(樂)이라는 명칭의 토요정기 공연이 열렸다. 매주 실력있는 다양한 공연팀이 참가하는 수준높은 공연으로 1만2000여명의 주민과 강동을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 공연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500여명의 관객을 앞에 두고 여성중창단 아마빌리스, 인디밴드 룬디마틴의 보컬 민경, 류국화 듀오, 미국 4인조 컨트리뮤직 보컬그룹 로스트보이즈 등의 공연이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마련되는 공연은 내년 4월 강동산하지구에 개관 예정인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울산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호텔측은 지난달에도 지역 고교생 130여명에게 장학금 4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김해근 대표는 개관 이후에도 지역민에 대한 할인행사와 문화공연 후원 등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호텔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