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국회의원, 문희상 국회의장 면담

▲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공공병원 설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 지역 숙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헌 국회의원(울산북)은 최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울산의 숙원사업인 외곽순환도로 건설, 공공병원 설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을 강력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외곽순환도로 건설과 공공병원 설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울산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추구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이에 대해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울산의 시장·구청장·시의원·구의원 등 대부분의 선출직 공직자가 민주당으로 바뀐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울산의 숙원사업과 관련해 어려운 점이 없는지 각별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문 의장은 이어 “울산 시민들이 민주당에게 제대로 일을 해달라고 바꿔줬는데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시민들의 실망은 이전보다 더 커질 것”이라며 “울산지역 예산과 관련해서도 특별히 더 살피겠다”고 답했다고 이 의원실은 전했다.

한편 이상헌 의원은 지난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심사에서 “국내 축산업은 축산농가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축산악취와 관련한 민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각각 주문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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