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장 15위서 17위로 하락

노교육감은 공동 14위 그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9세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의 10월 직무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다.

시장·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긍정평가 59.9%로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전달에 비해 6계단 상승한 2위,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달과 같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송철호 시장에 대한 긍정평가는 36.9%로 전달에 비해 0.9%p 떨어졌고, 순위도 전달 15위에서 최하위(17위)로 떨어졌다. 오거돈 부산시장(39.0%)이 16위, 박남춘 인천시장(41.6%)이 15위를 기록했다.

교육감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선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53.3%, 장석웅 전남교육감 51.3%로 4개월 연속 1·2위를 기록했다. 노 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는 41.3%로 전달에 비해 0.6%p 올랐지만 순위는 공동 14위였다.

6·13 지방선거 대비 직무수행 지지율의 증감정도를 나타내는 주민지지확대지수에서 송 시장은 당선시 득표율(52.9%)에 비해 떨어진 36.9%의 지지율로 16위, 노옥희 교육감은 당선 득표율(35.6%)에 비해 높은 41.3%의 지지율로 한 계단 오른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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