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노옥희 교육감이 시대에 맞지도 않고 사실관계도 맞지 않은 이승복 동상을 빠른 시간 내에 없앴으면 좋겠다는 지시를 내렸다”며 “하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문구가 있듯이 이승복은 북한 정권의 반인륜성과 잔악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전달해 주는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어 “교육감은 진보 시민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가진 시민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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