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 훈훈

사랑의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 집수리 봉사에 나선 울산수호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울산수호로타리클럽(회장 권택희)는 11일 중구지역 차상위 계층인 시각장애인 노인 집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벌였다. 700만 원 상당의 옥상방수공사와 건물 외 페인트, 주방 전체 리모델링 등 실내공사를 벌였으며 200 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회원들이 실내 외 환경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권택희 회장은 “2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 마음으로 집수리 작업에 나서 준 것에 대해 회장으로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울산수호로타리는 로터리 정신에 입각한 모범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희례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직원은 “전 로타리 회원들이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나서서 구슬땀을 흘리며 집을 완벽하게 수리해줄 줄은 몰랐다며”감사를 표했다.

회원들이 옥상에 직접 올라가 방수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집수리 봉사에 이어 최은경 회원이 엘르이너웨어 상품 교환권 10만 원, 강현주 회원이 세제류, 김정원 회원이 욕실용품, 싱크 수전 50만 원 상당, 송서목 회원이 의류 외 다수, 우대겸 회원이 백미 20kg 1포와 라면 1박스, 구양경 회원이 15만 원 상당의 간고등어 라면 물티슈 생수, 전선옥 회원이 화장품 20만 원 상당, 서미라 회원 20만 원상당의 내의 4벌, 이해숙 회원이 담요 및 생필품, 오송균 회원이 10만 원 상당의 갈비탕 및 갈비찜을 시각장애인 어르신 부부에게 찬조했다. 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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