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동아리 ‘토네이도는’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참여자들 자원봉사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덕행)은 11일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우리 동네 아시안게임’ 행사를 가졌다.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대만, 캄보디아 총 5개국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벌인 친선 농구 경기는 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벌이고 있는 ‘행복마을공동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구 동아리 ‘토네이도’의 재능기부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함께 했다.

 

농구 동아리 ‘토네이도는’ 아시아 총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농구 기본자세와 경기 규칙 등 기본 교육과 농구 경기를 함께해왔다.

지역주민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땀을 흘리면서 하는 농구 경기를 통해 지역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화합하는 마음들을 새겼다.

 
 

조덕행 관장은 “행복마을공동체사업 주민 농구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사회 적응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주민과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화합 행사인 ‘우리 동네 아시안게임’ 행사는 지속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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