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옥상 달빛마루 콘서트

지난 9일부터 3일간 열려

1000여명 찾아 함께 즐겨

▲ 지난 11일 울산시 중구 원도심 3층 빌당 옥상에서 열린 달빛마루 콘서트 모습.

울산 중구청이 원도심 옥상공간을 살리기 위해 진행한 ‘2018 옥상 달빛마루 콘서트’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울산 중구는 지난 9~11일 3일간 중구 성남동 원도심 일원의 옥상을 이용해 진행한 ‘2018 옥상 달빛마루 콘서트’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018 옥상 달빛마루 콘서트’는 ‘원도심 强·小경제로 울산, 중구로다(中具路多) 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옥상공간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프로그램 사업이다.

고밀도, 고층 아파트 주거문화 속에 지금까지 소외됐던 ‘루프탑’ 문화를, 울산 중구 원도심의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게 접목함으로써 현 트렌드에 부합한 친숙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등 옥상공간에 대한 활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원도심 문화재생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조홍래)이 올해 행사를 진행하는데 동참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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