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 기간 많이 생기는 무와 배추 등 김장 쓰레기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 대신 생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루 평균 284t에 이르는 음식물류 폐기물이 발생하는데, 김장철에는 약 17t이 늘어 301t 정도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울산시 공공처리시설 용량인 280t을 훨씬 초과한다.
이 경우 매일 21t 정도를 민간처리시설 등에 위탁 처리해야 하고, 2억5000만원의 추가비용이 든다.
또 김장 쓰레기의 경우 일시적으로 많이 배출돼 수거가 지연될 수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신형욱 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