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비를 마친 울산 동구 명덕호수체육공원이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맞이한 가운데 이날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공원을 지키는 ‘공원지킴이회’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재정비를 마친 울산 동구 명덕호수체육공원이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맞이했다.

명덕호수체육공원 조성사업은 명덕호수공원 입구에서 한마음체육공원까지 진입로 400m 구간을 따라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노약자와 운동객 등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면적 1150㎡ 부지에 노면정비 공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 기존 운동기구와 파고라, 벤치 등 노후시설물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를 1개 더 신설했다.

이번 사업에는 구비 2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동구는 재정비를 마치고 첫 선을 보이는 명덕호수체육공원에서 공원지킴이회 발대식을 함께 열었다.

공원지킴이회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원 시설관리에 참여하는 모임으로, 공원 내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이 고장나거나 공원 이용에 불편함, 제안 등이 있을 경우 동구청에 알리면 담당자가 현장에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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