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상무)가 내년도 선수 모집에 들어갔다.

국군체육부대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상무 1차 운동선수 모집 요강’을 공고했다.

모집 대상은 축구와 야구를 비롯해 21개 종목이다.

특히 축구와 야구는 경찰청이 운영 중인 축구·야구단의 신규 선수 모집을 중단하기로 해 상무 지원자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축구와 야구 외 종목으로는 수영과 육상, 양궁, 태권도, 유도, 레슬링, 복싱, 역도,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체조, 펜싱, 하키, 사격, 사이클, 럭비, 근대5종, 여자축구 등이다.

그러나 1차 선수 모집 대상에는 동계 종목인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은 빠졌다.

지원 대상은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대한체육회 가맹단체와 프로 경기단체에 등록된 만 27세 이하의 병역 판정 신체등급 3급 이상의 선수이다.

상무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 전형과 체력 측정, 신체검사, 인성검사를 거쳐 내년 1월1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군체육부대(054·559·6013)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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