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 조문경(왼쪽)·정희진 전문약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약제팀이 임상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 2명을 추가 배출했다. 울산대병원 약제팀은 지난 10월 실시된 제9회 전문약사 시험결과 조문경, 정희진 약사가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문약사는 약사 업무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개별 맞춤 의약물 요법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 직접적인 환자치료의 책임을 가지가지는 것은 물론 다학제팀의 일원으로서 의료인과 환자에게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문경 약사는 영양약료 전문약사에 합격했다. 울산대병원 영양집중지원팀 약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양치료를 위한 맞춤형 처방 검토와 자문 약료 서비스 업무를 수행 중이다.

외과 박상준 교수 이식팀에서 회진에 참여하고 있는 정희진 약사는 장기이식약료전문약사자격을 취득했다.

울산대병원 약제팀은 2014년 전문약사 2명을 첫 배출했다.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8년 조문경, 정희진 약사를 포함 지금까지 총 9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에만 전문약사가 근무 중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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