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명덕초등학교 정희숙(여·55·사진) 교사
울산시 명덕초등학교 정희숙(여·55·사진) 교사가 대원교육문화재단(이사장 박도문)이 시행하는 ‘2018 울산참교육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원교육문화재단은 올해 수상자로 정 교사를 선정하고 오는 23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참교육인대상은 대원교육문화재단이 학생들의 학업과 인성교육에 노력을 기울인 참교육인을 발굴해 노고를 치하하고 울산지역에 참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정 교사는 31년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교수·학습방법 개선과 생활지도, 인성교육에 힘써왔다. 인성지도 실천사례, 학습지도 연구대회 등에서 여러차례 입상했고, 지난 2011년에는 초등 우수교사로 선정되는 등 교실 수업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원교육문화재단은 지난 1995년부터 장학사업을 벌여오다 지난 2002년부터 울산참교육인대상을 추가해 매년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해오고 있다.

오는 23일 열릴 시상식에서는 울산지역 저소득층 중·고교생 25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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