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사진)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사진)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민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재검토 지시를 내렸다”며 “국민연금기금 고갈이 더욱 빨라지고 있음에도 다가오는 선거로 인해 국민연금 개혁을 기피한다면 미래세대에 큰 짐을 지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특히 “소득주도성장으로 일자리가 줄고, 자영업이 어려워지는 등 서민경제가 힘들어지자 정부가 보험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개혁을 늦출수록 미래세대의 부담이 증가하는 만큼 정부의 명운을 걸고서라도 국민설득에 노력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민들의 급박한 사정을 악용한 불법 사금융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해 당국과 협조해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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