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각시별 ' 박서연' / 방송화면 캡쳐

아역배우 박서연이 ‘여우각시별’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박서연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25-26회에 극중 여객서비스팀 과장 공승철(안상우 분)의 딸 공소희 역으로 등장했다.

소희는 아이돌을 보러 공항에 왔다가 이우택(정재성 분)에게 우연히 발각, 아빠 공승철이 근무하는 사무실까지 오게 된다.

공승철이 갑질오해로 곤란한 상황임을 엿듣게 된 소희와, 학교도 가지 않고아이돌을 쫓아다닌다는 걸 안 공승철.두 부녀는 언성높여 싸우고,그동안 소원했던 사이로 인한 서운함에 갈등을 고조시켰다.

박서연은 한창 민감한 시기인 여고생의 반항적인 심리와 행동을 사실감있게 표현해냈다.괜히 삐딱한 행동으로 반발심도 내비추고,말 한마디에 상처받기도 하고,속상함에 울고 금새 후회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현실 딸들의 모습을 대변하며 휴머니즘을 선사,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박서연은 ‘공항가는 길’, ‘운빨로맨스’, ‘우리갑순이’, ‘강덕순 애정 변천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어린 나이에도 사연 깊은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명품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최근에는 XtvN ‘복수노트2’에서 발랄하고 통통튀는 매력의 소녀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채널A ‘열두밤’에도 극중 한유경(한승연 분)의 어린시절을 맡아 출연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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