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구민 대상으로 업무 확대

울산 중구가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해온 ‘중구 YES 생활민원처리반’을 ‘척척 중구 기동대’로 이름을 바꾸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12일부터 ‘중구 YES 생활민원처리반’의 명칭을 중구민의 불편사항을 척척 해결해 준다는 의미로 ‘척척 중구 기동대’로 바꾸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척척 중구 기동대’의 전신인 ‘중구 YES 생활민원처리반’은 지난 2011년 공공시설물 소규모 개보수반으로 출발해 저소득층 생활불편 민원처리반으로 확대 운영된 이후 2013년부터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중구에 따르면 ‘중구 YES생활민원처리반’은 올 10월말 기준으로 전체 3140건, 하루 평균 1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대상별로는 일반가정이 1501건(47.8%)으로 가장 많았고, 저소득층 1091건(34.75%), 공공시설물 548건(17.45%)으로 나타났다.

‘척척 중구 기동대’ 서비스는 관리사무소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제외한 중구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일반세대의 경우 재료비만 민원인이 부담한다. 사회취약계층과 공공시설의 경우 무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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