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치적 부담 커 시기 조율

한국당 투톱선거등 맞물려

정계개편 시기에 입당 전망

▲ 울산지역 무소속 4선 강길부(울주·사진) 국회의원
울산지역 무소속 4선 강길부(울주·사진) 국회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의 정치상황과 맞물려 내년초쯤 민주당행이 실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14일 “당의 입장에선 현역 국회의원 숫자가 매우 중요한 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집권당이 야당에서 탈당 전력이 있는 의원을 무차별 입당시킨다는 정치적 부담도 크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12월 중 원내대표·정책의의장 경선에 이어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바른미래당등 보수야당 일부와 부분적 정계 개편을 예상해 볼 수 있다”면서 “정치적 부담이 덜한 상황이 올 때 자연스레 입당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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