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소년소녀합창단 오늘 정기연주회

울산중구소년소녀합창단(단장 김순점)이 16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김진식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순수 동요 중심의 합창을 통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어느 가을날의 만남’ ‘꿈꾸는 아이들’ ‘피아노 속 뮤지컬’ 등을 들려준다. 또 우정출연으로 무룡초등학교 원추리합창단이 ‘무지개빛하모니’와 ‘보물’을,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이지은 교수의 ‘꽃 구름 속에’, 테너 홍지형 교수의 ‘첫사랑’ 등의 공연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울산영재청소년오케스트라, 울산근로자합창단 등과 함께 연합합창을 통해 음악적 교류를 도모하고, 티 없이 맑은 목소리로 관객과 소통하며 바쁜 일상에 지친 구민들의 마음에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40여명의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울산중구소년소녀합창단은 2011년 7월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종갓집 어린이합창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파리십자가소년합창단 내한공연과 종갓집음악회, 울산청소년합창제, 오페라출연, 중구마두희축제 등 수많은 공연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았다. 전석 무료.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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