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7평 대지에 지상11층·지하3층
오는 19일 준공식 갖고 본격 입주
제조업·애니제작·컨설팅업등 대상
저렴한 경비로 사옥마련 기회

▲ 울산우정혁신도시 최초·최대의 지식산업센터인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가 완료돼 오는 19일 준공식을 갖는다. 세영이노세븐 조감도

울산우정혁신도시에 지역 최초·최대의 지식산업센터인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완료돼 마침내 문을 연다. 우정혁신도시 최초인 빌딩인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 관련 기업과 지원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서 ‘울산 지식산업의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영케이엔아이(대표 박유규)는 오는 19일 울산시 중구 서동 639 일대에 대지면적 4907평, 건축면적 3432평,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의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 12월 착공이후 2년만으로 총 공사비는 1200억원이 투입됐다. 시공은 대림산업, 신탁은 아시아신탁이 맡았다.

우정혁신도시 최초인 빌딩인 지식산업센터는 지식산업센터 446호, 근린생활시설 136호, 기숙사 76호를 갖추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서 이달부터 제조업을 포함해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 애니메이션 영화 및 비디오물 제작업, 경영 컨설팅업, 연구 개발업, 디자인과 정보통신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 상업시설.

특히 비싼 분양가 때문에 사옥을 마련하지 못해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사무실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에게 저가로 자기 사옥을 마련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의 최대의 강점.

정보기술과 문화산업 중에서도 ‘매출상승 등 성장세에 있는 기업은 지식산업센터로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분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세영이노세븐은 각종 공공기관과 상업용 부대서비스시설도 근처에 있어 업체 간에 필요하면 걸어서 5분, 같은 건물 내에 있으면 언제든지 머리를 맞대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외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회사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고 우정혁신도시 환경이 좋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선호도도 높아 우수인재 채용에 도움이 된다. 우정혁신도시의 매력을 고스란히 함께 할 수 있는 조망권과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정부의 지원도 매력적이다.

우정혁신도시 내 지식산업센터는 취득세 50% 면제, 재산세 5년간 37.5%감면혜택과 함께 연 2.8%~3.5%대 금리로 매입가격의 최대 80%까지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

이런 금융지원 혜택으로 지식산업센터는 전국적으로 거의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기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까지 901대 자주식 주차장 2층 높이로 설계한 특급 호텔 수준의 고품격 로비 첨단 회의실 및 다양한 편의시설과 24시간 보안시스템은 입주사에게 품격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세영케이엔아이 관계자는 “기존 북구, 남구, 동구, 중구에 있던 울산의 신산업 중심지가 세영이노세븐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우정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근지역에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되면서 새로운 울산의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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