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10분기 연속 순유입
1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울산지역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인구는 지난 2016년 1분기(-2140명)을 시작으로 지난 3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총 2만9624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유출은 지난 2017년 1분기 4649명이 순유출돼 광역시 승격이후 최대 유출을 기록했고, 올들어서는 1분기 3665명, 2분기 3366명, 3분기 3054명 등 3분기 연속 분기 3000명대의 인구가 빠져나갔다.
3분기의 경우 70세 이상(9명)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순유출됐다. 순유출 연령대는 20~29세가 1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59세 409명, 40~49세 349명, 30~39세 327명 순으로 순유출됐다.
특히 20~29세 연령의 경우 11분기 연속 최대 유출 연령대를 기록했다.
구·군 순이동은 남구의 경우 2015년 1분기(-696명) 부터 3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인구가 순유출됐고, 중구는 2016년 1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인구가 유출됐다.
이에 반해 북구의 경우 2016년 1분기 이후 10분기째 인구가 순유입 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