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5억원 추가출연

신보재단 보증 요율 감면

▲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왼쪽 세번째)과 울산신용보증재단 오진수 이사장이 15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5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를 방문한 오진수 이사장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협약보증과 대출 취급을 통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에 대한 협약보증 재원으로 지난 4월 울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10억원에 이어 추가로 5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BNK경남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에 특별출연금 5억원의 15배인 75억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2%p 감면해주기로 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협약보증 지원 한도는 최대 5000만원 이내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로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다. 지난 4월에 이은추가특별 출연이 울산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함께지역 경제 활성화에도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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