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20분께 울산시 중구 학산동 모 의료기 홍보관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는 정모씨(48·충북 청원군 내수읍)가 숨져 있는 것을 문모씨(여·67·중구 우정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문씨는 "이날 아침 출근해 보니 홍보관내 내실의 침대에 정씨가 이불을 덮어 쓴채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정씨가 한달전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직원과 가족들의 말에 따라 술을 먹고 혼자 잠을 자다 급성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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