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과 BNK경남은행은 울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이 5억원을 울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한다.

또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75억원 규모 신용보증을 경남은행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은행이 추천하는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기업 보증 한도는 5천만원이며, 보증 비율은 100% 전액 보증, 보증 기간은 5년 이내로 운용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올해 4월에도 경남은행에서 10억원을 출연받은 바 있다.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경영 애로를 타개할 수 있도록 하고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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