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1년간 담은 각양각색 울산의 야경

 

경상일보 사진동우회(회장 김정혜)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10번째 사진전을 마련한다.

전시는 21일부터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21일 오후 7시.

올해의 전시주제는 ‘울산의 밤’이다. 회원들 모두 울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담기위해 지난 1년간 시간과 열정을 투자했다.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울산의 밤이 주제인만큼 숨가쁘게 달려 온 울산을 뒤돌아보는 소중한 공간이 연출된다.

회원들의 작품에는 밤을 잊은 채 울산을 밝히는 공단의 불빛, 도심 속 분주한 시민들의 모습, 울산대교를 통해 울산의 남북을 바삐 오가는 차량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도시의 축제, 밤바다와 대왕암공원의 운치 등이 담겨있다.

▲ 김정혜씨의 ‘울산의 밤’

참여작가는 강병구 권오룡 김경우 김동수 김생종 김성철 김언태 김용규 김직년 김철수 김희대 남승권 박규태 박문환 박영서 박요진 박인태 배기용 손영배 손호준 안민환 안영주 양경석 유광섭 윤세희 이경록 이경호 이권일 이기식 이동복 이상일 이주영 임규동 장세곤 정경숙 정언모 정용환 조경명 최관식 최광조 최기자 최영옥 한명관 허성찬 황병률씨 등 45명이다.

지난 2005년 창립한 경상일보사진동우회는 울산관광사진공모전과 울주관광사진공모전 등 경상일보가 주최·주관한 사진공모전 입상자들 위주로 출발했다.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이 고문을 맡고 있으며 본보 디지털미디어국과 사진영상부 기자를 포함해 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울산, 어제와 오늘전’(2017), ‘만남소통화합의 전’(2016), ‘태화강 일백리전’(2013), ‘삶과 자연 그리고 대나무 竹 이야기’(2011), ‘마음의 정서를 위한 산사(山寺) 사진전’(2009), ‘태화루 복원을 위한 누(樓) 사진전’(2007) 등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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