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네트웍스·유시스등 7곳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침수방호설비 제작기술등 소개

▲ 울산지역 재난안전 분야 중소기업들이 지난 14~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울산지역 재난안전 분야 중소기업들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유해화학물질 누출대응 시스템, 지하배관 안전진단 시스템 등의 기술력을 뽐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엔코아네트웍스, 유시스, 이에스다산, 인텍, 젬스, 코렐테크놀로지, 화이어프로텍 등 울산지역의 안전관련 중소기업 7곳이 참여했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UNIST 복합재난연구센터 주관으로 재난안전 관련 기업들의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엔코아네트웍스는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스 및 액체 유해물질의 진공흡입, 청소, 살수 등이 가능한 대형트럭 2대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유시스는 IoT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안전과 재난안전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소방안전용 다기능 드론의 상용화에 성공해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구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스다산은 원자력발전소의 쓰나미 침수사고를 방호하는 침수방호설비 제작 기술을, 코렐테크놀로지는 지하배관 안전성 진단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갖추고 있고, 인텍은 화재예방을 위한 자외선 및 적외선 복합형 불꽃감지기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화학네트워크포럼의 중소기업 회원사들을 발굴해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화학연구원 RUPI 사업단장인 이동구 박사는 “조만간 열릴 화학네트워크포럼에서 이번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들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상생협력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