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대 전경.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는 학생들과 시민이 제안하는 부산발전의 정책을 전문가들과 함께 정기적인 방송을 통해 토론하는 ‘부산소통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소통콘서트는 동명대 대학본부경영관 107호에서 월 2회 격주로 내년 3월까지 총 12회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민선7기 부산시장직 시민소통위원회를 이끌었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갑)의 제의로 마련됐다.

주제에 따라 시민단체, 이해관계자, 시민, 학생 등 200~400여명이 참여하며 부산발전을 위한 쟁점을 직접 선정하고 전문 패널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론내용은 TBN부산교통방송(FM 94.9MHz)을 통해 방송된다.

18일에는 제4회 부산소통콘서트 ‘부산교육-공정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으로’란 제목으로 공개녹화방송을 진행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직접 출연해 대안교육의 중심축으로 추진 중인 ‘다 행복 혁신학교’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출연한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구)과 함께 토론했다.

동명대 관계자는 “부산소통콘서트에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부산시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지역발전에 대한 살아있는 정책감각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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