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역대 수상작들이 래핑된 대한항공 항공기.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10주년을 기념해 제1회부터 제9회까지 역대 1등 수상작품을 래핑(Wrapping)한 항공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대회를 개최, 1등 작품을 항공기 외벽에 래핑해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행사 10주년을 맞아 두 대의 래핑 항공기를 운영한다. 이번에 래핑하는 항공기는 두번째 항공기로서 보잉 777-200ER 기종에 제1회 ‘함께 날아요’부터 반려동물을 소개한 제9회 ‘내 친구 머핀, 고양이’까지 역대 수상작들을 새기고 세계에 동신을 전할 예정이다. 래핑 항공기는 김포~하네다 노선에 투입됐다.

앞서 첫번째 항공기는 올해 9월 개최된 제10회 행사의 작품을 래핑했다. 이 항공기는 지난달 27일 김포~오사카 노선에 투입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림에 담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 세계에 지속 전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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