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 건립
비즈니스 최적의 교통 입지와
스마트 시스템 기반시설 갖춰
입주기업에 취득세 50% 면제
재산세 37.5% 감면등 혜택

▲ 19일 열린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준공식에서 박유규 세영케이엔아이 대표와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울산지역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다.

지식산업센터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교통입지와 스마트 시스템 기반 시설을 갖춘 울산의 랜드마크로 지역에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영케이엔아이(대표 박유규·사진)는 19일 울산 중구 서동 639 일원에서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유규 세영케이엔아이 대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김철 회장,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업체와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건물로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종합건축물이다.

▲ 세영이노세븐 전경.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12만2000㎡(3만7000여평), 대지면적 1만6000㎡(4900여평), 건축면적 1만1000㎡(3400여평),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16년 12월 총 공사비 1200억원을 들여 착공, 23개월 만에 준공됐다.

총 3개 동으로 조성된 지식산업센터는 1~2층 근린생활시설(136호), 2~10층 지식산업센터(446호), 10~11층 기숙사(76) 등으로 구성됐다.

내부시설은 고품격 로비와 라운지, 첨단 스마트 회의실 등 지식기반 네트워크 등 비즈니스의 효율을 높여주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상업시설로는 스트리트몰, 테라스 상가 등을 갖추고 있으며,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옥상정원 등 입주기업체들을 위한 각종 주거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 세영케이엔아이 대표 박유규

또한 우정혁신도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10개 이전 공공기관과 더불어 효문산업단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과 인접해 업무와 물류 이동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울산공항, 북부순환도로, 7번 국도와도 인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울산·포항 고속도로~오토밸리로 이어지는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들에게는 취득세 50% 면제, 재산세 37.5% 감면 혜택과 더불어 대출이자 또는 임대료의 최대 80%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이 외에도 발코니 혹은 테라스의 서비스 면적 추가와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 운영으로 입주기업들의 초기비용 및 관리비 부담도 대폭 줄였다.

박유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문을 연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는 울산에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최첨단 시설을 갖춘 혁신센터”라며 “울산지역 스타트업들을 위한 인큐베이션 공간이자 동일 업종의 다양한 업체들이 모여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침체된 울산경제를 부흥시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입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inno7.co.kr/index.php)를 참고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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