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양 옆에 젊은 여직원이 앉아 있는 식사 장면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지난 14일 오 시장은 용역노동자들을 올해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오 시장의 양옆과 맞은편에는 제복을 입은 여성 근로자들이 앉아 있었고 이를 두고 일부에서 남성 중심의 식사문화를 꼬집는 비판이 일어났다.

논란이 끊이지 않자 오 시장은 지난 16일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다시는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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