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의 인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대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 및 매매가가 급등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택 시장의 대안으로 오피스텔 시장이 부각되면서 좋은 오피스텔 상품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매우 분주하다. 
 
재개발 호재를 비롯해 임대수요가 풍부해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은 토지가격 상승으로 인해 신규 사업지 확보가 매우 어려워졌다. 실제 서울 지역의 경우 2017년 대비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30% 이상 급격히 줄면서 임대가격이 빠르게 상승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투자자들 사이에 서울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지역인 여의도가 급부상 중이다. 서울시가 ‘여의도통합개발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여의도 일대를 초고층 업무시설과 주거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신도시급’ 도시로 재개발할 예정이며, 여의도뿐만 아니라 영등포 등 주변 지역도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에 여의도를 중심으로 상당한 가치 상승이 예견되고 있다. 

여의도통합개발계획은 여의도 및 용산 일대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신흥 업무 및 주거 중심지로 여의도가 개발된다. 용산역은 서울역까지 지하화된다. MICE 단지, 쇼핑센터, 광장 등도 조성돼 인구 유입이 매우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여의도통합개발계획을 지연시킨 상태지만, 수년 내 단계적 개발에 들어가면 상당한 경제적 수혜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여의도 일대에는 국제금융허브단지, LG, IFC몰, KBS방송국, 국회의사당, 사학연금공단과 같은 대규모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이 자리해있다. 여의도가 개발을 시작하면, 근로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오피스텔 투자자들은 상당히 안정적이고 높은 임대수익을 비롯해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투자자들이 여의도 오피스텔 분양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다. 

강남에 거주 중인 한 투자자는 “정년퇴임을 앞둔 3년 전 여의도에 분양받은 오피스텔을 임대해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다”며 “서울시가 여의도통합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세 차익도 발생해 주변 부동산에서 오피스텔을 매매하라는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발이 지연 중이지만, 수년 내 단계적 개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여의도 주변에 추가 오피스텔을 분양받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캡션 : 사진=여의도포레스트시티 항공조감도]

개발 호재가 다양해 인기가 높은 여의도에 탄탄한 배후수요와 우수한 주변 교통망이 확보된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화제다. 바로 ‘여의도 포레스트시티’ 오피스텔이다. 이 오피스텔은 여의도통합개발 이슈로 인해 임대가와 지가가 폭등한 지역 내 자리한다. 시설 자체도 뛰어나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는 오피스텔로 실수요자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 

여의도 포레스트시티 오피스텔은 대지면적(818.50㎡), 지하 2층, 지상 15층, 도시형생활주택 8세대, 오피스텔 122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8.66~38.69㎡ 5타입, 1룸형과 1.5룸형이 공급될 예정으로, 1.5룸의 경우 2~3인 거주가 가능한 넓고 쾌적한 공간을 선사한다. 복층형 설계를 전 세대에 도입해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며, 천정형에어컨, 빌트인냉장고, 드럼세탁기, 인덕션, 붙박이장, 공기순환시스템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춰 입주자들의 편리한 생활이 예고된다.

여의도 생활권에 조성된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1, 5, 9호선이 주변을 지나며, 신안산선 개통도 예정돼 트리플 역세권 단지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 5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두 정거장 만에 도착할 수 있고, KTX(경부선, 호남선)를 이용하면 전국 각지가 반나절에 연결된다.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뜨겁다. 

오피스텔 주변에 조성된 여의도금융허브에는 상당히 많은 직장인 수요가 있다. 공실 발생의 위험이 적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로 호평 된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거리에 신세계,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복합몰, 이마트, 한림대학병원, 전통재래시장, 여의도시민공원 등 여의도가 보유한 다채로운 생활 편의시설과 공공시설이 자리해 생활 편의도 탁월하다. 

여의도 포레스트시티 오피스텔은 인근 아파트 전세가의 40% 이하로 입주가 가능해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당 사업지 상업지에 공급되며 2018년도 공시지가는 3.3㎡당 40,0620,000원이다. 

2018년 상반기에 당 사업지 인근에 분양했던 D사, W사 대비 3천~4천만원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여의도통합개발 발표 전에 토지를 매입해 분양가도 낮게 책정할 수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오피스텔 입주 예정은 2020년 말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와 중도금은 200만원이며 완공 후 잔금 납부조건으로 초도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도 적다. 현재 일부 세대는 분양이 마감돼 사전 문의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