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
새울, 5년간 총 1억원 지원
화재취약지역 소방시설 설치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건수는 467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 중 66%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울산소방본부는 새울원자력본부와 업무 협약식을 맺고 소방시설 보급에 나선다.
업무협약으로 새울원자력본부는 2019년부터 향후 5년간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해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온산소방서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약 2000만원을 온양, 서생 지역과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 거주중인 화재취약계층 약 10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김상권 온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해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줘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