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

새울, 5년간 총 1억원 지원

화재취약지역 소방시설 설치

▲ 울산소방본부 온산소방서(서장 김상권)와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20일 온산소방서 서장실에서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소방본부 온산소방서(서장 김상권)와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20일 온산소방서 서장실에서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건수는 467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 중 66%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울산소방본부는 새울원자력본부와 업무 협약식을 맺고 소방시설 보급에 나선다.

업무협약으로 새울원자력본부는 2019년부터 향후 5년간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해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온산소방서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약 2000만원을 온양, 서생 지역과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 거주중인 화재취약계층 약 10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김상권 온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해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줘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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