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하우스콘서트
올해 마지막 공연 28일 마련
바리톤 박흥우, 노래 들려줘

▲ 울주문화예술회관이 28일 개최하는 ‘고전에서 낭만까지 가곡으로 떠나는 독일 여행’ 하우스콘서트 무대에 서는 바리톤 박흥우.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바리톤 박흥우를 초청해 오는 28일 오후 8시 ‘고전에서 낭만까지 가곡으로 떠나는 독일 여행’을 주제로 하우스콘서트를 연다.

바리톤 박흥우는 중앙대학교와 빈 국립음대 리트 오라토리오과를 최우수 졸업했다. 이후 유럽, 미국, 일본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오페라 주역으로 선정되는 등 1000회가 넘는 오라토리오 연주회를 가지며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

또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빈소년합창단, ORF합창단, ORF오케스트라, 오사카 필하모닉, 코리안 심포니, 서울바로크합주단 등 세계 저명 연주단체와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과 협연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독일 가곡과 오라토리오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이 분야에 역량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평론가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최고예술가상과 독일정부에서 수여하는 십자공로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민유솜과 함께 베토벤, 슈만, 슈베르트, 브람스 등 유명작곡가들의 대표곡을 들려준다.

한편 하우스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울주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기획공연이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클래식,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28일 공연이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전석 1만원. 229·9500.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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