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JUMP)’

-공 연-

△점프(JUMP)= 한국의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택견을 중심으로 동양 무술의 화려함을 담아낸 코믹 무술 액션극. 무술가족의 집에 도둑이 숨어들면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가 폭소를 부른다. 별도의 무대장치 없이 배우의 액션 만으로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해낸다. 역동적인 동양 무술과 아찔한 아크로바트 묘기가 감각적인 음악과 화려한 조명 위에서 빛을 발한다. 23일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24일 오후 3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1522·3331.

△뮤지컬 ‘시카고’= 살인, 욕망, 부패, 폭력, 착취, 간통, 배신이라는 키워드로 화려한 관능의 몸짓속에 통렬한 사회 풍자를 그려낸 작품. 바람난 남편과 여동생을 살해하고 수감된 클럽 배우 출신의 벨마 켈리, 불륜상대를 살해하고 수감된 코러스 걸 록시 하트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원과 아이비, 남경주, 김경선 등 원년 멤버뿐만 아니라 박칼린과 김지우, 안재욱 김영주, 김경선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또 다른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23일 오후 7시30분, 24일 오후 2시·6시30분, 25일 오후 2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 올해 NAF의 개막공연.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우리 전통 미학과 연희 양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이 작품은 한국 연극 사상 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상연됐을 뿐 아니라 2012년 영국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깊은 산 속을 배경으로 사람과 도깨비들의 한바탕 사랑소동을 그린 한여름 밤의 꿈은 원작에 등장하는 요정들을 한국의 도깨비로 바꿔 새로운 의미를 더한다. 23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275·9623.
 

▲ 울산연합모형전시

-전시-

△경상일보 사진동우회 제10회 사진전= ‘울산의 밤’ 주제에 따라 45명 회원들이 울산의 곳곳을 담아낸 사진작품 전시.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 275·9623.

△윤은숙 개인전= 고요한 사유, 바람을 부르는 별, 봄비 등 자연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들. 초현실적인 기법을 이용한 상징적인 심상화. 12월2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 229·9500.

△재미있는 그림여행=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생애 첫 개인전. 1년여 간 울산역, 옹기마을 등을 오가며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 30일까지 다담은 갤러리(울산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832).

△사진가 김붕헌 개인전= 제목은 ‘끝나지 않은 여름’. 울주 서생의 바다는 아침저녁으로 이미 초겨울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전시장에 소개되는 흑백사진은 그와 반대로 지난 여름 뜨거웠던 열기와 젊음을 보여준다. 30일까지 이소갤러리(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강양마을).

△펩아트(PAP-Art) 최수정 개인전= 펩아트는 페이퍼(Paper)와 아트(Art)의 합성어로 종이와 헌책을 활용해 예술적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장르. ‘종이와 헌책의 무한변신’을 주제로 종이예술작품 30여점. 30일까지 울산북구 문화쉼터 몽돌. 010·3186·1403.

△‘백해의 암각화’ 사진전= 시민들이 다소 생소한 백해지역 암각화를 소개해 암각화에 대한 흥미를 불어 일으키고, 세계 각지의 다양한 암각화를 소개하자는 취지. 총 1~4부. 2019년 2월10일까지 암각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29·6678.

△주민취미생활전 ‘울산연합모형전시’= 다양한 프라모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범선과 항공, 밀리터리, 건프라와 피규어 등 200여점. 24일부터 12월2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다목적실. 290·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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