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대표자 20명 위원 위촉

▲ 22일 울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울산시가 남북평화협력시대에 대비해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위원회에는 송철호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전문가·학계 대표·시민단체 관계자 등 20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 주요 역할은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한 사업 발굴과 자문, 남북교류사업 기반조성과 지원, 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자매결연사업, 문화·관광·체육 분야 교류, 인적·물적 교류 활동 등이다. 또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 토론회 개최 등의 사업을 펼친다.

위원회는 이날 시청 본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대북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운영 방법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대북 교류사업이 아직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추진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남북교류위원회에서 남북교류 및 인도적 지원을 통한 남북경제 활로 개척 등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의견과 열의를 모아 울산에 맞는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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