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이 재발한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아르템 수쉬코. [연합뉴스 자료사진]

10연패 늪에 빠진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에 또 악재와 호재가 교차했다.

외국인 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텀)가 복근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갔다. 팀을 떠났던 레프트 김인혁은 돌아와 코트에 선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2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중계방송사 SBS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서재덕을 라이트로 기용하고, 돌아온 김인혁을 레프트로 쓴다"고 말했다.

서재덕의 포지션 변경은 김 감독이 이미 예고했던 일이다. 아텀의 부상으로 서재덕을 더 빨리 라이트로 쓰게 됐다.

아텀은 3경기를 뛴 뒤 복부 부상을 당했다.

이후 5경기에서 결장한 아텀은 15일 KB손해보험전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18일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부상이 재발했다.

아텀은 두 달 정도 코트를 비울 전망이다.

시즌 시작 직전 팀을 이탈한 김인혁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고, 24일 OK저축은행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김철수 감독은 "김인혁이 계속 레프트 한 자리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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