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는 황의조[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7경기 연속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도움으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6골·1도움)를 작성하며 소속팀의 9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감바 오사카는 24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V-바렌 나가사키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감바 오사카는 9월 15일 빗셀 고베와 정규리그 25라운드 승리를 시작으로 연승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더불어 최근 6경기 연속골의 고공비행을 이어온 황의조는 아쉽게 득점 행진을 멈췄지만 선제골 도움을 기록하면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 10분 만에 황의조가 정교한 침투 패스를 전달했고, 오노세 고스케가 볼을 이어받아 선제골을 꽂았다.

도움을 따낸 황의조는 전반 15분 시도한 슈팅이 막히고, 전반 39분에도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를 뚫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 43분 나가사키의 이오 류타로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7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결승 골이 터지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황의조는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에도 득점포를 노렸지만 아쉽게 골 맛을 보지는 못했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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